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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바이벌 + 래프팅은 이런 것이양~~

  • 글쓴이 : 배성연
    작성일 : 2015-07-09 14:34:46 | 조회: 1,333
  • 회사 워크샵으로 '강사랑래프팅'을 이용하게 되었어요.
    버스를 타고 꼬불꼬불 길을 갈 때까지만 해도, 
    저를 비롯한 회사사람들이 워크샵을 굳이 1박 2일로 해야 되냐...
    등등 황금같은 주말을 워크샵으로 써야 된다는 데에 불만이 많았어요,

    하지만 도착해서 밥을 간단히 먹고, 군복을 찾아서 입는 그 순간부터 약간의 불만으로 굳어 있었던 사람들이 변하길 시작했지 뭐예요~서로의 입은 모습을 보고, 여기저기에서 '깔깔' 거리는 웃음이 나오길 시작했습니다. 
    너도 나도 자기 몸에 맞는 군복 찾기란 쉽지가 않았거든요~ 

    저희 회사는 '서바이벌 + 래프팅' 프로그램을 이용했는데요,
    그 더운 날 군복에 보호대를 착용하여 뜨거운 태양과 흐르는 땀에 녹아버릴 것처럼 힘들었지만, 
    막상 두 팀으로 나뉜 서바이벌이 시작되니, 사람들이 진지해지기 시작했어요.
    결과는 저희 청팀의 패배. '청팀 남자 직원들의 군필 여부를 확인해 봐야 겠다'는 생각도 잠시, 
    저희가 진 이유를 알겠더라고요~ 홍팀은 특전사들이 많이 포진되어 있었을 뿐더러, 
    작전을 짜서 공격을 했는데, 저희 청팀은 말 그대로 즐겼으니까요~ 진 것은 당연한 결과였어요~

    그렇게 유쾌한 시간을 보내고, 래프팅 장소로 이동을 했습니다. 
     
    구명조끼를 입는 순간부터 저희의 얼굴 표정은 서바이벌과는 또 다르게 사뭇 진지해졌어요.
    물에 빠진다는 공포도 있었고, 여기저기에서 들려오는 이미 래프팅의 경험이 있는 분들의 
    '절대... 안 빠지는 방법은~' 등이 난무했거든요~

    래프팅 시간은 어떻게 흘러가는지도 모르게 금방 갔습니다. 

    특히, 저희 래프팅 2조를 담당하셨던 '넘버2'분이셨는데,
    안경쓰셨던 그 분(시간이 많이 지나서.. 성함을 까먹었습니다. 죄송해요~!!)께서 
    정말 말씀도 재밌게 해주시고, 게임도... 그리고 물에 빠뜨리는 것도 
    어찌나 열과 성을 다해 주시는지... 시간이 어떻게 지나 갔는지 모르게 래프팅이 끝나 버렸습니다!!

    처음엔 이런 건 왜하나...로 시작했던 워크샵이,

    와... 이런 게 진정한 워크샵이구나... 
    이런 게 진정한 서바이벌이구나... 
    이런 게 진정한 래프팅이구나...

    끝에는 감동과 탄성을 자아내기에 바빴습니다.
    다들 너무 재밌다고 만족을 했고요~

    몸을 움직이면서 느끼는 재미에 푹~빠지신 우리 회사 부사장님께서는 
    매년 사원들을 데리고 래프팅을 해야겠다셨고, 
    또 10월에 '체육대회'까지 하신다는데, 윽... 은근히 걱정입니다.

    늦었지만,
    '강사랑래프팅'팀분들 그 때 정말 잘해주셔서 진심으로 감사드려요~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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